안양시 노후하수관 정비로 도시 하수기능 증대

이승식 기자
입력일 2019-11-04 17:08 수정일 2019-11-04 17:08 발행일 2019-11-0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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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23km 하수관로 3백억 원 들여 정비
하수관 정비

경기도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하수기능 증대를 위해 오는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노후하수관을 정비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안양시 관내 하수관로 총 연장은 663km에 이르고 이중 424km가 지하에 매설 된지 20년 이상으로 노후 된 상태다.

정비대상은 20년 이상 된 424km중 정밀조사를 통해 구조적 이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 직경 300∼1500mm 노후하수관로 23km를 우선 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국비 포함 3백억 원을 투입, 이달 중으로 착공, 오는 2022년 말에 준공할 계획이며 실시설계를 위한 용역은 지난 달 임미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하수관로 정비를 통해 하수시설물의 내구성을 높이고 여름철 폭우로 인한 재난예방 및 안전사고 방지에도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안양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