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영웅들-여성독립운동가를 말하다!

이승식 기자
입력일 2019-11-02 09:45 수정일 2019-11-02 09:45 발행일 2019-11-0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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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국회의원 안양사무소에서 특별강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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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정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안양시 동안구 을 지역위원장 이재정 국회의원(비례대표)은 오는 5일 오후 7시, 안양사무소에서 ‘잊혀진 영웅들-여성독립 운동가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당원 대상 특별강연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일본은 과거를 반성하기는커녕 더욱 우경화된 역사관은 물론 강제동원 배상판결에 대해 화이트리스트에서 대한민국을 배제하는 경제보복을 자행하고 있다.

이 같은 일본의 태도에 기업과 지자체, 시민단체는 독립운동가를 재조명, 기업은 제품에 독립운동가를 소개, 지자체, 시민단체는 전시회와 강연으로 독립운동의 활약을 널리 알리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그동안 남성 독립운동가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여성 독립운동가들에 주목하는 캠페인 등이 많이 진행되었다.

지난 2월 국가보훈처는 한 기업과 ‘대한민국 여성 독립운동가를 기억합니다!’ 캠페인 진행, 여성가족부는 연합뉴스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공동주최로 ‘여성독립운동가 공감-기억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가진바 있다.

국가보훈처에서 매달 선정하는 ‘이달의 독립운동가’에 여성독립운동가 숫자는 남성독립운동가에 비해 적고 2015년 이후 60명의 독립운동가가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되었으나 여성 독립운동가는 고작 7명에 불과하다.

이번 강연에는 ‘KBS 역사저널 그날’에 출연 중인 심용환 역사N교육소장이 연사로 나서 여성 독립운동가를 조명, 광복회 경기도지부장과 안양시지회장이 함께한다.

이 의원은 “독립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아끼지 않은 독립투사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재조명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양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