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署 치매노인 실종예방 업무협약 체결

이승식 기자
입력일 2019-10-29 17:47 수정일 2019-10-29 17:47 발행일 2019-10-2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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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발견을 위해 단원暑, 상록수暑-상록수, 단원보건소
치매안심조끼

안산단원경찰서(이동원 서장)는 29일 단원-상록경찰서, 상록수-단원보건소 間 치매노인 실종예방 및 신속발견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정과제인 치매국가책임제 일환으로 추진되는 ‘치매 노인 실종제로 사업’ 과 관련, 치매 노인 실종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한 대책으로 ‘치매안심조끼’를 특별제작, 치매환자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치매안심조끼는 주황색으로 착용자가 도움이 필요한 치매노인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제작되었으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노인 및 상습실종 치매 노인들에게 보호자 동의를 얻어 배부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단원보건소 정재훈 소장은 “치매노인 실종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해 경찰과 협업으로 치매안심조끼를 만들고 치매노인의 조속한 발견과 복귀를 지원, 실종노인 가정의 복지증진에도 기여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동원 서장은 “대부분의 치매노인 실종사건의 경우 조기에 발견치 못하면 생명의 위험 및 장기 실종으로 이어지는데 이번 치매안심조끼로 시인성이 강화되어 경찰업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치매안심조끼를 지원한 상록수, 단원보건소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안산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