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국토부 안산시 공간정보시스템 벤치마킹

이승식 기자
입력일 2019-10-29 10:50 수정일 2019-10-29 10:50 발행일 2019-10-2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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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국내 공간정보업체 해외 진출 교두보 되길
방글라데시 국토부

경기도 안산시가 운영하는 공간정보시스템이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방글라데시 국토부 차관 등으로 구성된 기술 연수단이 국내 시찰 기간 중 지자체 공간정보 활용사례를 견학하기 위해 안산시를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날 방문한 시찰단은 총 7명으로 묵소둘 라만 패트와리(Md. Muksodur Rahman Patwary) 국토부 차관 및 국장급 2명, 청장급 1명 등 방글라데시 토지관리 전산시스템 구축 추진을 위해 이달 26~30일 5일간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방문 중이다.

이날 시를 찾은 시찰단은 토지정보과를 방문, 공간정보 구축 및 활용사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종합상황실에서 안산시 공간정보시스템 시연을 참관하는 등 시스템 운영, DB구축, 무인비행장치(드론) 활용 등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참관을 마친 이들은 “한국의 발전된 공간정보 기술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방글라데시에도 공간정보는 중요한 정책으로 추진 중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진찬 안산부시장은 “국내 공간정보업체가 해외에 진출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안산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