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안전을 위한 다양한 목소리로 열기가득

이승식 기자
입력일 2019-10-28 16:46 수정일 2019-10-28 16:46 발행일 2019-10-2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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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안전정책 주민참여 원탁회의 25일 열어
원탁회의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지난 25일 ‘취약계층의 안전사각지대 해소 방안’을 주제로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주민참여 원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청년정책을 주제로 개최했던 회의에 이어 금년 들어 두 번째 원탁회의로 참여한 시민 120여명은 시의 안전정책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들은 취약계층 보호와 발굴, 사회적 약자보호 등 안전을 위한 시의 다양한 정책들을 거론, 이를 잘 몰라서 혜택 받지 못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며 더 많은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전파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특히 우선 고려할 사항으로는 고령자 보호, 긴급 상황시 위치추적, 여성거주지 안심 보호 등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원탁회의 참가자들은 또 학교 앞 속도위반 카메라 설치와 건축시공 시 유니버셜디자인 확대, 취약계층과 사회안전망 연계, 의견을 제시했다.

어린이 안전을 위해 먼 거리에서도 반사경을 통해 어린이의 위치파악이 가능하도록 반사경을 설치할 것과 도로방지턱 개선을 위한 점검 등이 거론되기도 했다.

시는 이날 원탁회의에서 제안된 사항과 의견들은 면밀한 검토를 거쳐 시책에 반영할지 여부를 정할 방침이다.

최대호 시장은 “원탁회의는 직접민주정치를 위한 소통의 일환이라며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들은 시정을 발전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안양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