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인생설계 프로그램 운영 약초관리사 26명 배출

이승식 기자
입력일 2019-10-28 16:46 수정일 2019-10-28 16:46 발행일 2019-10-2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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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베이비부머 세대 ‘5060 인생 이모작 프로젝트’ 사업
약초관리사

과천시(시장 김종천)는 은퇴 후 인생 설계를 준비하는 45세 이상 5060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5060 인생 이모작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약초관리사 26명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3월 ‘5060 인생 이모작 프로젝트’ 사업 첫 프로그램으로 ‘도전하라! 신중년’을 주제로 은퇴설계 토크콘서트를 개최, 은퇴 후 인생설계에 대한 관련 교육에 참여도를 높였다.

이어 4월부터 6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자아탐색, 가족과의 소통, 건강-직업-재무 분야의 은퇴설계 교육과정을 운영,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에 걸쳐 약초관리사 자격증과정을 진행했다.

약초관리사 자격증 교육으로 약초의 효능과 재배방법, 감별법 등 약초에 관한 전문지식을 알려주는 이론교육과 강원도 홍천-인제에 위치한 실습장을 찾아가 약초를 직접 판별, 채취, 생육방법 등을 배울 수 있는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교육과정 마지막 날인 지난 10월 24일에는 수료식과 함께 자격증 검정시험이 진행, 수료한 37명 중 26명이 시험에 응시, 약초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인생을 위한 수강생들의 도전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라며 “앞으로도 은퇴 후 삶에 고민을 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안양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