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화정영어마을 다문화브릿지 발대식 개최

이승식 기자
입력일 2019-10-26 09:48 수정일 2019-10-26 09:48 발행일 2019-10-2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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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대학생 10명 멘토 다문화가정 초등생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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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시장 윤화섭) 화정영어마을은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에게 영어독서 교육 제공을 위한 ‘다문화브릿지’ 프로그램 발대식을 지난 25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청소년센터에서 열린 발대식은 안산대학교 항공관광영어과 재학생 중 선발된 10명의 멘토와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멘티들이 만나 영어독서 교육-지도 등으로 진행됐다.

안산화정영어마을은 멘토로 참여한 안산대학생들을 대상으로 1주 동안 영어 동화구연 등 집중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이들은 앞으로 6주 동안 멘티들을 만나 영어 학습에 대한 의욕을 심어주며 사회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오빠, 언니, 형, 누나로서의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앞으로 약 두 달간의 활동이 끝나는 다음달 28일에는 멘티들의 학부모들을 초청해 ‘영어동화구연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영어마을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아동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는 노력은 우리 사회가 앞으로 더 건강하게 발전 할 수 있는 밑거름이다.”며 “안산을 대표하는 비영리 영어 교육기관으로서 알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 그 역할을 충실히 해내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안산화정영어마을은 관내 10개 공공도서관에서 영어독서프로그램 TPRS(Total Physical Respond Storytelling)을 운영 중이며 궁금한 사항은 안산화정영어마을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안산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