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초가 무성하던 호현川, 깔끔한 모습으로 변신

이승식 기자
입력일 2019-10-24 10:04 수정일 2019-10-24 10:04 발행일 2019-10-2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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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제초 및 하상 평탄화 작업으로 정비 완료
호현천 정비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박달동 ㈜노루페인트 뒤편 호현삼거리∼안양천 합류지점까지 약 0,6Km, 소하천인 호현천의 정비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공사비 1천5백만 원을 들여 호현천 퇴적구간 준설과 하상 평탄화 그리고 하천 바닥 퇴적물과 제방 제초작업을 지난 21일까지 10여 일 동안의 작업 끝에 마쳤다.

이로 인해 호현천은 쾌적함을 되찾은 데다 물흐름이 원만해져 집중호우 시 수해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정비 전 호현천은 무성하게 자란 잡초와 퇴적물이 쌓여 있는 상태였지만 정비작업이 끝난 지금은 완전히 다른 하천다운 모습으로 변신했다.

시는 금년 들어 안양철교 하단 부, 삼봉천과 안양천 합류지점, 삼성천 안양예술공원∼삼막천 합류부, 호현천과 안양천 합류부 등 취약지에 대한 준설공사를 마무리, 수해로부터 안전하면서도 쾌적한 하천으로 탈바꿈시켰다.

시 관계자는 “수해예방 차원을 넘어서 시민 모두가 걷고 싶어 하는 힐링 하천으로 조성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안양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