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자살예방센터 유족 마음건강교육 실시

이승식 기자
입력일 2019-10-22 11:11 수정일 2019-10-22 11:11 발행일 2019-10-2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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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안산시(시장 윤화섭) 자살예방센터는 자살유족이 적절히 애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음건강 교육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마음건강 교육은 다음달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상록수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중앙심리부검센터에서 제작된 프로그램을 활용, 총 6회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주요내용은 자살에 대한 이해, 고인이 자살을 선택하는 이유, 유족의 심리적 고통을 이해하고 회복을 돕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센터 관계자는 “마음건강교육으로 슬픔 속에 빠져있는 유족들이 적절한 애도 과정을 경험하고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새로운 삶을 재구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안산시 자살예방센터는 2013년부터 상록수보건소 내에 설치, 자살예방사업으로 자살 유족을 위한 애도 상담, 치료비 지원, 자조 모임, 집단 프로그램 등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안산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