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삼막천 산책로변(만안구 석수1동)에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가을의 싱그러움을 선사하고 있다.

경수대로 신촌교부터 삼막1교에 이르는 약 1km 구간으로 당초 이 지역은 잡초가 무성했지만 시가 금년 5월 코스모스 씨앗을 뿌리고 가꿔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특히 산책로 변 공간을 활용, 묘목을 식재하지 않고 씨를 파종하는 방식으로 코스모스꽃길을 조성함으로 적은 예산으로도 시민만족도를 높였다.

시는 지난달에는 삼막천 일대 제방정비 공사를 마무리해 폭우 등의 자연재해에도 안전할 수 있도록 조치한 바 있다.

안양시는 삼막천을 비롯한 안양천 지류에 대한 친환경적 환경을 가꾸는 사업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안양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