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성료!

이승식 기자
입력일 2019-10-20 09:24 수정일 2019-10-20 09:24 발행일 2019-10-2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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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작품전시, 체험코너 등 시선 사로잡아
작

안양시(시장 최대호)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가 내년을 기약하며 15-16일 이틀간 펼쳐진 무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는 31개 동 주민들이 1년 동안 배운 예술적 미적 재능을 펼쳐 보이는 자리로 동안구 ‘한마음어울마당, 만안구 ‘작품발표회’라는 주제로 매년 10월경 개최하고 있다.

시청사 강당에서 열린 이번 발표회는 호계2동과 안양8동의 풍물난타가 공연분야 대상과 최우수상을 차지, 국악과 양악을 넘나드는 가락에 역동적인 율동이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받았다.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 부흥동과 안양1동의 통기타 공연은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건강한 신체리듬을 고려한 각종 댄스와 요가 그리고 전통의 미가 돋보인 고전무용, 하모니카 연주와 합창 등을 선보인 각 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도 공연의 기쁨을 만끽했다.

강당 옆 홍보홀에서 진행된 전시회는 동양화, 서양화, 사군자, 서예, 생활꽃꽂이, 한지공예 등 130여점의 작품이 전시,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의 혼과 섬세함을 보여주었다.

공연과 전시회가 눈과 귀를 자극했다면 체험마당에서는 꽃꽂이와 한지공예를 체험, 가훈과 자신의 좌우명을 붓글씨로 써볼 수 있는 기회였다.

행사 관계자는 주민자치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이 결코 쉽지는 않았지만 주민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서 보람을 느낀다며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내년도를 약속했다.

안양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