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티어링, 여름새 사진전 등 풍성한 생태체험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안양천생태이야기관 개관 7주년 맞이 기념 체험한마당 ‘이야기가 있는 생태놀이터’를 다음달 2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개관 7주년 특별전으로 준비하는 ‘2019 안양천의 여름새’는 올여름 안양천을 찾은 물총새와 새호리기 등 현장감과 생동감 넘치는 20여점의 사진이 선보일 예정이다.
물총새는 안양천생태이야기관 심벌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특별 프로그램으로 개관7주년, 7가지 생태를 체험하고 7개의 스탬프를 찍는 777프로젝트 ‘물총새탐사대! 이야기관 어디까지 가봤니?’가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에코티어링(지도와 나침반을 가지고 목표물을 찾아가는 생태체험 프로그램)기법을 결합, 물총새탐사대가 되어 이야기관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놀이와 게임 등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에코티어링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신청할 것을 생태이야기관 측은 당부하고 있다.
생태이야기관 옥상정원에서는 공동작품 ‘안양천의 수호천사가 돼 주세요’가 마련되고 해설사들의 생태작품전, 창작교실작품전, 안양천사진전 등이 모습을 나타낼 예정이다.
모든 체험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보너스 상품권을 얻게 되는데 나무로 새모양의 목걸이를 만드는 기회가 제공된다.
지난 2012년 개관한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은 안양천이 물 맑은 하천으로 되살아나기까지 과정을 다양한 시각에서 제공, 생태복원의 산실로 통한다.
특히 안양천 환경대학과 생태교실을 포함, 하천생태계를 조명하는 13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환경지침서 역학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안양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