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19-20시즌 V-리그 홈 개막전

이승식 기자
입력일 2019-10-16 10:37 수정일 2019-10-16 10:37 발행일 2019-10-1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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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저축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안산을 연고지로 삼고 있는 V-리그 OK저축은행 배구단이 오는 20일 오후 2시 우리카드와 상록수체육관에서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19-20시즌 대장정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로 선임된 석진욱 감독과 새로운 코치진 그리고 새 외국인 용병 레오안드리치 등이 합류하며 선수단 개편에 성공한 OK저축은행은 지난 순천 코보컵 대회에 준우승을 일궈내는 등 지난 시즌 부진을 씻고 19-20시즌 또 한 번의 기적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19-20시즌 V-리그 개막을 맞아 OK저축은행 홈 경기장인 상록수체육관도 새롭게 단장했다.

경기장 LED보드를 새롭게 설치, 1층 지정석과 2층 일반석 난간 사이에 설치된 LED 보드를 통해 선수소개, 응원구호, 이벤트 연출이 가능, 현장 관중들의 몰입도와 재미를 배가시켜 응원 분위기를 다이내믹하게 이끌어갈 전망이다.

경기장 조명교체는 안산시 협조로 완료, 기존 조명을 LED조명으로 교체, 경기장 내 조도가 약 33% 상승, 즉시 점-소등으로 경기장내 분위기를 보다 다양하게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2층 일반석 전 좌석에 컵 홀더가 설치돼 관중의 관람 환경개선 및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OK 관계자는 “안산시의 적극인 협조로 팬들을 위한 관람 환경개선을 위해 비시즌 동안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많은 분들이 경기장을 찾아 OK저축은행을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시즌까지 관람객 주차장으로 활용했던 상록수체육관 옆 주차장과 상록중학교 운동장은 음악당 시설 공사 등으로 사용이 불가하다.

경기장 방문 시 대중교통 이용과 19-20시즌 OK저축은행의 홈 개막전 관중 입장은 20일 정오부터 시작된다.

안산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