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이승식 기자
입력일 2019-10-14 17:31 수정일 2019-10-14 17:31 발행일 2019-10-1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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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자원봉사센터 봉사단 강릉시 수해복구 동참
안양수해복구

경기도 안양시 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 40명이 최근 제18호 태풍 ‘미탁’의 피해를 입은데 따른 도움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지난 11일 강원도 강릉을 찾았다.

현장에 도착한 자원봉사자들은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로 물에 잠겼던 논의 쓰러진 벼를 세우는 작업을 펼치며 침수로 농가를 뒤덮은 퇴적물을 치우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뿐만 아니라 피해농가에 번거로움을 주지 않도록 복구에 필요한 코팅장갑과 장화, 걸레, 삽 등을 직접 준비해 가는 여유도 보였다.

센터 관계자는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작은 힘이지만 피해지역 주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안양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