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도 특별조정교부금 113억 원 확보

이승식 기자
입력일 2019-10-10 17:05 수정일 2019-10-10 17:05 발행일 2019-10-1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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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도의원 간담회

경기도 안양시가 지역 도의원들의 노력에 힘입어 도 특별조정교부금 113억 원을 확보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와 관련, 10일 지역 도의원 6명과 함께한 소통협력 정책간담회에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시민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공공시설물 건립에 쓰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조정교부금 확보로 학교 다목적체육관, 어린이집, 경로당 등을 건립, 공원과 보도 및 등산로 등을 정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추진에 원활을 기할 수 있게 되었다.

확보된 보조금 중에는 시가 시민안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IOT공공서비스 경기도거점센터’구축을 위한 45억 원이 포함, 안양시는 이 분야 정책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시는 또 미세먼지와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초-중-고교 다목적체육관 건립비용으로 금년도 7개교 44억 원과 내년도 9개교 52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금년 다목적체육관 건립이 확정된 7개교는 초등학교 6개교(관양-동안-신안-평촌-박달-호원초)와 관양중학교 1곳이다.

금년에 지원을 받지 못한 6개 초교(달안-관악-덕현-안양동-부흥-호암초교)와 중학교 1곳(평촌중), 고교(백영-양명고) 2곳은 내년도에 건립이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오는 2022년까지 목적체육관 건립계획이 있는 모든 학교에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최대호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체육관건립은 대규모 사업비가 소요되는 만큼 국-도비 확보가 요구되는 사항”이라며 지역 도의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보조금을 비축하게 된 점 매우 감사하다고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시는 도의원과의 소통정책간담회를 상-하반기 정례적으로 갖고 있으며 현안 발생하는 경우 수시로 열고 있다.

안양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