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경찰서(서장 박형준)는 최근 3년 대비 2019년도 과태료 징수율 45.7%로 현재 징수실적이 경기남부지방청 31개 경찰서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종합민원실에 방문한 민원인을 상대로 체납된 과태료를 계좌이체나 카드납부, 교통민원24 홈페이지 등 다양한 납부 방법을 홍보, 자진 납부를 유도, 지구대 및 외근 순찰 근무자들과 휴대폰 조회기 활용방법을 공유, 현장에서도 과태료 금액 조회와 계좌 납부가 가능하도록 연계 서비스 활동을 펼친 결과다.

과천서는 강력한 징수 활동보다 민원인 중심으로 현장에서도 과태료 내용을 설명, 계좌납부토록 안내하는 등 자진 납부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선진 교통문화 정착 및 긍정적인 경찰 이미지 형성에 도움이 되고 있다.

경찰서 관계자는 “과태료 미납 시 매월 1.2%(최대 75%) 가산금이 부과되는 만큼 기간 내에 납부하기를 권장한다며 기초생활 수급자나 생계형 체납자는 분할 납부토록 하는 등 맞춤형 징수 활동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과천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