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14개국 주한 외교대사 초청 팸투어

이승식 기자
입력일 2019-10-10 10:10 수정일 2019-10-10 10:10 발행일 2019-10-1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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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 종이미술관-광산퇴적암층-조력발전소
외교대사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2020 안산방문의 해’ 사업과 시 홍보를 위해 루마니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4개국 주한 외교대사와 가족 등 30여명을 초청, 대부도 주요 관광지에서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날 진행된 팸투어에 참여한 국가 외교대사들은 다음달 5일 안산 올림픽기념관에서 열리는 2019 세계의상페스티벌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팸투어는 페스티벌과 연계해 마련된 자리로 윤화섭 시장은 페스티벌에서 입을 한복을 미리 입고 외교대사들을 맞이하며 한복의 아름다움도 알렸다.

종이미술관 방문을 첫 일정으로 대부광산퇴적암층과 시화호조력발전소 관람으로 마무리했다.

종이미술관에 방문한 외교대사들은 종이공예작품을 관람한 뒤 종이미술품을 직접 만드는 체험을 하며 한지의 우수성을 알렸다.

경기도 기념물 제194호로 지정된 대부광산퇴적암층에서는 중생대 공룡 발자국 등을 둘러보고 전망대에서 올라 아름다운 주변경관을 관람했다.

시는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외교대사들이 자국민들에게 안산의 문화와 관광명소를 적극 소개할 것으로 예상,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안산, ‘2020 안산방문의 해’를 맞아 안산 브랜드 이미지 제고 효과와 외국인관광객 유치 증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 시장은 “추후 지속적인 팸투어를 추진, 안산 관광정보를 널리 알리는 등 관광자원 마케팅을 강화하는 데 노력하겠다.”며 “내년 ‘안산방문의 해’를 앞두고 관광 경쟁력을 높여 많은 관광객이 찾는 안산이 되도록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안산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