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내년도 교육경비 지원 사업설명회 열어

이승식 기자
입력일 2019-10-07 10:31 수정일 2019-10-07 10:31 발행일 2019-10-0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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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학교 실정에 맞는 교육지원 사업 추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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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시장 윤화섭)는 7일 단원구청에서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2020년 교육경비 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관내 초-중-고교 교육경비 보조사업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설명회는 ▲2020년 교육경비 지원 관련 변동사항 ▲2020년 운영방안 및 향후계획 ▲정산관련 사항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다양한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특히 내년부터 안산시가 중점 추진하는 신규 사업과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사업에 대한 지원 강화를 위해 7개 사업에 대한 공모를 실시, 각 급 학교 실정에 맞는 다양한 분야의 교육지원사업과 시설 개선사업 등에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2020년 교육경비 지원 사업비로 185억 원의 예산을 요구, 다음 달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한 뒤 현장실사와 교육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지원학교와 사업을 확정, 내년 1월부터 보조금을 교부할 예정이다.

윤 시장은 “내년에는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환경개선 등 시설비 지원과 학생들의 창의-인성교육에 도움이 되는 교육특성화 프로그램의 균형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안산시 교육관련 예산은 초-중-고 교육경비 169억, 혁신교육사업 36억, 외국인 어린이집 보육료 38억, 친환경 무상급식 226억 등 총 470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안산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