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수 치매안심센터 치매예방교실 수료식

이승식 기자
입력일 2019-10-04 09:50 수정일 2019-10-04 09:50 발행일 2019-10-0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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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쏙 치매예방교실 두근두근 뇌운동프로그램 운영
치매안심

안산시(시장 윤화섭) 상록수 치매안심센터는 만 60세 이상, 치매선별검사상 정상군을 대상으로 7-9기 ‘행복쏙 치매예방교실’을 진행 수료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치매예방교실은 경기도광역치매센터에서 제공하는 인지강화 프로그램 교육 ‘두근두근 뇌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생활 속 치매예방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자에게 창조적 활동을 통한 자아인식, 자기표현, 사회적 교류 및 긍정적인 경험의 기회를 제공, 자존감 향상과 사회적 고립을 줄여 긍정적인 치매예방 효과를 볼 수 있게 구성됐다.

이번 7-9기 교육과정은 지난 7월3일부터 매주 화-수요일 본오3동 장수마을 중앙교회에서 진행, 7기 교육생 12명, 9기 교육생 9명 등 21명이 1일과 2일 수료식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신문을 활용한 ‘두근두근 뇌운동’에 대해 처음에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꾸준한 수업 참여로 이해도와 집중력이 향상되는 모습을 보였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을 계속하고 싶다. 끝나는 시간이 너무 아쉽다. 프로그램이 너무 재미있고 새로웠다. 어려웠지만 할수록 자신감이 생기고 뿌듯했다.” 등의 긍정적인 만족감을 나타냈다.

상록수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예방을 위해 구조화된 프로그램 외에도 음악활동, 원예활동, 게임활동, 수공예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안산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