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네이버, 사업 확장 속도 빨라… 목표가 상향"

홍예신 기자
입력일 2019-10-01 08:55 수정일 2019-10-01 08:55 발행일 2019-10-0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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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사진=네이버)

NH투자증권은 1일 네이버에 대해 본사 사업이 꾸준히 성장하고 자회사 가치도 점차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은 네이버 목표주가를 16만5000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 포털의 영향력이 광고뿐만 아니라 커머스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여기에 네이버파이낸셜(네이버페이)과 네이버웹툰과 같은 자회사 가치도 부각되며 네이버 전체 기업가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이에 전체 연결 기업가치를 31조2000억 원으로 산정했다”며 “네이버 19조1000억원, 라인 6조8000억원, 네이버파이낸셜 1조7000억원, 네이버 웹툰 3조6000억원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안 연구원은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마케팅 비용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증가할 수 있으며 라인페이 관련 마케팅 비용도 4분기 성수기와 경쟁 상황에 따라 증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