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경찰서(서장 이동원)는 27일 원곡파출소를 찾아 서민을 불안하게 만드는 서민3不 사기범죄 근절을 위한 경찰-유관기관 간담회 및 원곡동 다문화거리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3不사기란 피싱사기(보이스피싱-메신져피싱), 생활사기(인터넷사기, 취업-전세사기), 금융사기(불법대부업, 유사수신행위)을 뜻하는 말이다.
이 날 간담회에 참석한 금융기관 관계자 및 협력단체장 등 40명과 최근 발생한 피해사례를 공유하고 예방대책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를 마치고 이어 원곡동 다문화거리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3不사기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며 캠페인을 펼쳤다.
이동원 서장은 “살인, 강도 등 강력범죄는 감소하는 추세이나 보이스피싱, 인터넷사기 등 지능-사이버 범죄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단원경찰서는 3不사기 TF팀 구성 및 악성사기범 검거 전담반을 편성하는 등 3不사기 근절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산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