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헬릭스미스. 오너의 자사주 매도에 하락세

홍예신 기자
입력일 2019-09-27 09:29 수정일 2019-09-27 09:29 발행일 2019-09-2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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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캡처, 자료=한국거래소)

헬릭스미스가 임상 실패에 이어 오너 일가의 지분 매도 소식에 매도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오전 9시22분 현재 헬릭스미스는 전일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보다 5% 내린 7만2200원을 거래중이다. 9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6일 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는 보유 중이던 자사 주식 10만주(0.47%)를 주당 7만6428원에 장내 매도했다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최대주주 특별관계자이자 김용수 전 헬릭스미스 대표의 부인인 이혜림씨는 지난 23일 2500주를 평균단가 17만6629원에 장내 매도했고, 김 전 대표의 자녀인 김승미씨도 평단 17만6807원에 500주를 장내 매도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총 5억3000만원에 달한다. 지난주만 해도 4조원대였던 헬릭스미스의 시가총액은 1조5000억원대로 쪼그라들었다.

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