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수젠텍, 제1호 평가유예 신의료기술 대상 지정에 급등

홍예신 기자
입력일 2019-09-27 09:14 수정일 2019-09-27 09:14 발행일 2019-09-2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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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캡처, 자료=한국거래소)

의료기기 및 진단시약류 제조·판매업체인 수젠텍이 자사 결핵 진단키트가 제1호 평가유예 신의료기술 대상으로 지정됐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7일 코스닥시장에서 수젠텍은 오전 9시 6분 현재 전날보다 21.66% 오른 6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수젠텍은 지난 26일 자사의 혈액 기반 결핵 진단키트가 ‘감염병 체외진단검사 건강보험 등재절차 개선 시범사업’, 이른바 ‘선진입 후평가 제도’를 적용받는 제1호 대상이 됐다고 밝혔다.

수젠텍의 ‘결핵균 특이항원 혈액검사’는 보건의료연구원으로부터 ‘체외진단검사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 대상’으로 지정받아, 앞으로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또는 병리과 전문의를 갖춘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약 300여 개)과 보건복지부 소속 의료기관 등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수젠텍의 ‘결핵균 특이항원 혈액검사’는 세계 최초로 혈액으로 결핵을 진단하는 기술을 상용화한 제품으로서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