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자원봉사센터 태풍 피해농가 지원활동

이승식 기자
입력일 2019-09-25 13:09 수정일 2019-09-25 13:09 발행일 2019-09-2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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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으로 쓰러진 벼 세우기 지원 활동 전개
태풍피해

안산시(시장 윤화섭)자원봉사센터는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으로 피해를 입은 상록구 양상동 농가를 찾아 벼를 세우는 등 긴급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전날 진행된 지원활동은 육군 제51사단 장병 50여 명과 자원봉사센터 직원 및 자원봉사자 50여 명 등 모두 100여 명이 아침부터 벼 세우기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조두행 자원봉사 센터장은 “신속한 복구로 피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고자 일손 돕기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피해 농가에는 언제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힘껏 힘을 보태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안산시는 20개소의 비닐하우스가 피해를 입고 수확을 앞둔 벼 2㏊가 쓰러지는 등 100여 농가의 농작물 및 농업용 시설이 피해를 입어 피해조사와 함께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안산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