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공무원 수화팀 道수어경연 동상

이승식 기자
입력일 2019-09-25 13:09 수정일 2019-09-25 13:09 발행일 2019-09-2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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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팀 덩상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농아인의 문화 및 언어를 이해하기 위해 구성된 시 공무원 수화팀 ‘손빛’이 2019년 경기도 농문화제 및 수어경연대회에서 동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1일 경기도와 화성시가 지원하고 한국농아인협회가 주관, 동탄신도시 센트럴파크 잔디광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농아인들이 주체가 돼 체험부스 운영과 수어대회가 함께 열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데 어우러지는 축제의 한마당이 됐다.

수어대회에 참가한 안산시 공무원팀은 도내 15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3·1운동 100주년을 기념,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조들에게 감사하는 의미를 담은 ‘솔아, 솔아, 푸른 솔아’ 노래에 맞춰 수어 공연을 펼쳐 큰 감동과 박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안산시는 농아인의 문화를 이해하는 첫걸음인 수어를 배우고 익혀 현장에서 활용, 신뢰받는 복지행정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안산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