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윤화섭) 상록수보건소는 상록구 일동을 ‘치매안심 백세건강마을’ 상록구 제2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 현판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이란 지역사회 주민의 교육과 참여를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마련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행복한 안심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이다.
상록수보건소는 지난해 본오3동 장수마을(44~48통)을 제1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했다.
전날 열린 현판식에는 최태옥 대한노인회 상록구지회장, 치매안심마을 소속 통장, 지역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 관내 전문음악인들로 구성된 예술단체 ㈜아트벨라르떼를 초청, 치매예방 건강음악회 공연이 펼쳐져 행사장 분위기가 한층 뜨거웠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마을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일동 치매안심 백세건강마을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인지재활 프로그램과 치매예방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안산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