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윤화섭)는 관내 시립고잔어린이집에서 24일 바자회를 열고 판매수익금 52만2천원 전액을 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어린이집 앞마당에서 열린 바자회는 원에서 야채와 소세지, 문구류, 원생들이 입었던 의류나 아끼던 장난감 등 판매형식으로 원생과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원생들이 작은 나눔으로 큰 사랑을 실천하는 어린이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아 학부모와 아이들의 마음을 모은 것”이라고 전했다.
시는 이날 기탁 받은 후원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가정을 위해 공정하게 사용할 예정이다.
안산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