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9경가는 길…다문화거리에 반하다

이승식 기자
입력일 2019-09-23 12:45 수정일 2019-09-23 12:45 발행일 2019-09-2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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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타클럽과 드림스타트가 행복을 나눈 첫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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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지난 21일 안산행복로타리클럽회원과 드림스타트 학령기 아동 30명이 안산 9경가는 길 체험 프로그램 1회차로 안산다문화거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시는 안산행복로타리클럽과 함께 드림스타트 아동 총 300명을 대상으로 이달 21일부터 내년 4월25일까지 모두 6회에 걸쳐 안산 9경가는 길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산행복로타리클럽(국제로타리3750지구)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하는 대표적인 단체로 취약계층 아동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와 함께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

행복 나눔의 첫 체험은 지난 21일 세계 다양한 나라의 이색적인 문화가 공존하는 안산 다문화마을 특구 내 안산시 세계문화체험관의 탐방 프로그램으로 시작했다.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학령기 아동 30명과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각 4개 모둠으로 팀을 이뤄 다문화거리 주요 명소와 음식거리 등을 탐방했다.

탐방 중 미션을 수행해 나가며 성취감과 함께 원곡동 다문화특구를 바로 알 수 있는 등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많은 외국인들이 붐비는 거리에 와보니 마치 세계여행을 온 듯 신기하고 볼거리가 많아 너무 재미있어 또 오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와 안산행복로타리클럽이 함께하는 안산 9경가는 길 체험 프로그램 두 번째는 다음달 5일 진행될 예정이다.

안산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