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자치분권대학 안산캠퍼스 기본과정 개설

이승식 기자
입력일 2019-09-18 18:11 수정일 2019-09-18 18:11 발행일 2019-09-1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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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시장 윤화섭)는 특색 있는 지역개발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방자치 필요성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자치분권대학 안산캠퍼스’를 개설,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전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자치분권대학 안산캠퍼스 기본과정’ 개강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6차례에 걸쳐 자치분권대학 (사)자치분권아카데미가 맡아 진행한다.

교육대상은 사전신청을 통해 선정된 주민자치위원, 협치위원 등 시민 68명과 공무원 7명 등 모두 75명이다.

교육생들은 시민과 공무원의 자치역량을 강화를 위해 ▲자치분권의 가치 ▲지방자치 역사 ▲주민자치 및 공동체 등을 학습하며 전체 교육과정 6강 중 80%이상 출석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교육의 첫 수업인 개강식에는 이향수 건국대 교수가 ‘왜 자치이고 분권인가?’로 교육생들에게 자치분권의 가치 등을 전달, 오는 24일 강의는 육동일 충남대 교수의 ‘지방자치 27년의 성과평가와 과제’가 진행된다.

다음달 1일에는 유태현 남서울대 교수의 지방정부 재정적 기초, 8일은 유승익 신경대 교수가 지방분권 개헌과 자치, 15일 김영호 우석대 교수가 자치분권과 언론, 22일 유창복 성공회대 교수의 주민자치-공동체 강의를 끝으로 수료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자치분권을 이해하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만큼 강의에 참여한 시민들도 이번 교육과정이 자치분권과 마을공동체 역할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안산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