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실시

이승식 기자
입력일 2019-09-16 09:49 수정일 2019-09-16 09:49 발행일 2019-09-1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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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임신부-어르신-기초생활수급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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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시장 윤화섭) 상록수-단원보건소는 계절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을 위해 어린이와 임신부,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내년 4월까지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자는 생후 6개월~만 12세 어린이와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 5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13세 이상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 등으로 지정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 등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2007년 1월1일에서 19년 8월31일 사이 출생한 어린이 가운데 총 2회 이상 인플루엔자 접종을 했거나 만 9~12세 어린이는 1회 접종대상자로 분류, 다음달 15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받으면 된다.

올해 8월31일 이후 출생 또는 만 8세 이하 어린이 가운데 인플루엔자를 처음 접종하거나 이전 접종 기간에 1회만 받았으면 2회 접종대상자로 분류, 이달 17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가능하다.

임신부는 임신주수와 관계없이 내년 4월30일까지 지정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만 75세 이상 어르신과 만 65~75세 미만 어르신은 오는 11월22일까지 가능하다.

만 64세 미만 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은 다음달 22일부터 오는 11월22일까지 관내 지정 의료기관에서, 만 65세 미만 만성질환자는 다음달 22일부터 백신이 소진될 때까지 관내 보건소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연령별로 접종받을 수 있는 날짜와 의료기관이 다를 수 있으니 사전에 단원보건소, 또는 상록수보건소에 문의할 것”을 당부했다.

안산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