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과천시(시장 김종천)는 경기도로부터 13억 5000만 원의 특별조정 교부금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교부금은 보건소 선별진료소 설치(4억원), 상수도 블록시스템 구축(6억원),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3억 5000만원)에 각각 쓰일 예정이다.

선별진료소는 기침이나 발열 등 호흡기 질환환자가 보건소를 방문했을 때 일반 환자와 구분하여 진료하는 공간이다. 선별진료소가 설치되면 감염병의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는 한편 효과적으로 차단하여 진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정 건전성 확보와 지역 현안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과천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