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추석명절 식중독 예방 캠페인 전개

이승식 기자
입력일 2019-09-11 10:50 수정일 2019-09-11 10:50 발행일 2019-09-1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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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위한 식중독 예방-홍보
식중독

경기도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추석 명절 보내기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유동인구가 많은 4호선 상록수역과 안산역 일대에서 전날 진행된 캠페인에는 시-구청 위생업무 담당 공무원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캠폐인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어린이식생활안전, 원산지 바로 알기, 나트륨 줄이기 등 식품취급 및 관리요령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아울러 귀성, 귀경길에 장거리 운전 시 졸음을 이겨내기 위해 고 카페인 음료를 다량 섭취하는 것은 자칫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표시사항 등을 확인하고 적정량을 섭취할 수 있도록 알리며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소개된 건강하고 즐거운 명절 나기 위한 요령으로는 ▲식 재료 정량 구입 및 식사 인원에 알맞은 양 가열 조리하기 ▲가열-조리 음식은 바로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기 ▲식사는 개인별 찬기에 덜어먹기 ▲남은 음식은 반드시 재 가열 후 섭취하기 ▲나트륨 줄이기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가을에도 식중독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어 식중독 예방을 위해 3대 예방요령을 준수해줄 것”과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추석명절 기간 동안 보건소와 연계, 식중독 사고에 신속히 대처하고자 ‘식중독 상황반’을 운영, 설사, 복통, 구토 등 의심증상이 나타날 경우 가까운 구청이나 보건소에 신고하고 병-의원에서 치료 받으면 된다.

안산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