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고양이는 어떤 때 가장 즐거울까요?

이승식 기자
입력일 2019-09-10 11:00 수정일 2019-09-10 11:00 발행일 2019-09-1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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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문화교실 ‘하앍&꾹꾹 캣세미나’ 호응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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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반려동물 문화교실 ‘하앍&꾹꾹 캣세미나’에 고양이 행동학 및 영양학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 8일 시청사 강당에서 시민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시간동안 진행되었다.

물이 부족한 사막에서의 야생 고양이가 사람들에게 친숙한 반려동물로 길들여지기까지 고양이의 야생본능, 고양이가 좋아하는 여러 가지 놀이법에 대해 실제 임상경험 사례들을 발표했다.

고양이의 비만과 치주질환에 대해 영양학적으로 균형 잡힌 사료를 고를 수 있는 Tip, 양치질이 쉽지 않은 고양이의 양치질 습관을 익히는 방법, 길고양이에게 적절한 사료주기, 독이 되는 음식 등에 대해서도 설명이 따랐다.

시가 처음 마련한 이날 고양이 문화교실은 그동안 고양이에 관한 전문적인 교육이 절실했던 고양이 보호자들의 호응도가 높았으며 매우 유익한 자리였다고 한 참석자는 전했다.

시 관계자는 “지금은 반려동물에 대한 성숙된 시민의식이 필요한 때라며 시는 동물보호 복지 사업을 추진 중임을 밝히고 시민들의 많은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비롯해 동물보호-복지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반려인들의 축제인 ‘2019년 반려동물 사랑나눔 축제’를 다음달 26일 평촌중앙공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안양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