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하고 깨끗한 안산다문화마을특구 만들어요!

이승식 기자
입력일 2019-09-09 14:29 수정일 2019-09-09 14:29 발행일 2019-09-0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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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외국인주민지원 기관-단체 캠페인 펼쳐
다문화캠페인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외국인주민 관계 기관과 단체, 지역주민 등과 함께 ‘특구 내 기초질서 지키기’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캠페인은 지난 6일 원곡동행정복지센터와 원곡파출소, 안산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 고려인문화센터, 세계문화체험관 직원과 외국인주민협의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 다문화음식거리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날 특구 상가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살맛나는 깨끗한 다문화마을특구를 함께 만들어 가자’는 피켓 홍보와 다국어로 제작된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물을 배부하며 캠페인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연휴 때 특구를 찾는 관광객에게 친절하고 쾌적한 환경을 드리고자 마련했다.”며 “거리가 깨끗해야 더 많은 관광객이 올 수 있는 만큼 상가와 주민들께서 기초질서 지키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산역(4호선) 맞은편 원곡동에 위치한 안산 다문화마을특구(면적 37만3천813㎡)는 주말에는 전국 각지에서 5만여 명의 외국인들이 찾는 이색적인 장소로 인도-네팔을 비롯한 14개국 100여개의 외국계 음식점이 있다.

안산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