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안양 소공인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 구축사업 수주

이승식 기자
입력일 2019-09-09 14:05 수정일 2019-09-09 14:05 발행일 2019-09-0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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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창조산업진흥원, 하반기 국-도비사업 22억 확보
중소벤처기업부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중소벤처기업부 ‘2019년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구축 공모사업’에 관양1,2동, 부림동 일대가 ‘전자부품 집적지구’로 최종 지정, 국도비 등 사업비 22억을 확보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전자부품 집적지구는 상시 근로자 10인 미만의 소공인들이 모인 지구에 공동기반시설 구축을 통한 집적지구 활성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집적지구(관양1,2동, 부림동) 일원은 대한전선부지 재개발로 이루어진 산업단지며 전국최고 전자부품 소공인 집적지로 그 동안 정부지원 및 기반시설 부재 등 소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안양창조산업진흥원(원장 김흥규)은 소공인 기업을 위한 공용장비실, 교육장, 회의실, 공동작업장 등 인프라를 구축, 교육 및 컨설팅, 마케팅, 네트워킹 사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시 경제정책과의 각별한 지원 아래 타 지자체에서 시도하지 않은 SW와 전자부품, 안양창업지원센터 창업 플랫폼 융합을 통한 소공인 창업, 신기술 및 신규시장 공동 개발을 제안하여 좋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기존 소공인의 주력 제품을 단순 H/W위주의 제품 납품에서 SW융합 중심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을 시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집적지구 내 소공인의 경쟁력 향상 및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 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안양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