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제13회 태풍 링링 철저한 사전대비로 피해 최소화

이승식 기자
입력일 2019-09-08 17:27 수정일 2019-09-08 17:27 발행일 2019-09-0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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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피해

과천시(시장 김종천)는 지난 6일부터 재해대책본부를 가동 등 철저한 사전대책 마련과 주민협조로 제13호 태풍 링링이 관내에 큰 피해를 주지 않고 지나갔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번 태풍으로 32건의 가로수와 2건의 전신주 쓰러짐의 발생과 비닐하우스 등 농가 피해 4건, 기타 5건 등의 태풍피해가 발생했으나 대부분 응급조치로 복구가 완료되었다.

시 관내에는 공동주택 재건축 현장 5곳과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공사 현장 등 대규모 공사현장과 단독주택지역 내에도 주택 신축공사가 다수 진행되고 있어 자칫 태풍으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할 위험성이 없지 않았다.

이에 시는 지난 4일부터 김종천 시장을 중심으로 재해대책본부를 꾸려 재건축 공사현장, 주요하천, 배수로, 농가 비닐하우스 등 태풍 취약지 분야별로 대비책을 수립하고 점검했다.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외출자제 등 태풍피해 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하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조치에 만전을 기했다.

우리나라가 본격적으로 태풍 영향권에 들어간 7일 7시부터 21시까지 김 시장을 비롯한 230 여명의 공무원은 비상근무 실시, 집게차, 포크레인, 덤프트럭 등 장비를 동원, 신속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김 시장은 “태풍피해 최소화를 위해 협조해주신 시민과 공무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재난재해 대비로 안전한 과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전했다.

과천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