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태풍 ‘링링’ 대비 긴급대책회의 개최

이승식 기자
입력일 2019-09-06 17:54 수정일 2019-09-06 17:54 발행일 2019-09-0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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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링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제13호 태풍 ‘링링’ 북상과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태풍이 안산시 인근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직-간접적으로 미칠 영향에 대해 재해대책 부서별 대처사항과 향후계획 등을 점검했다고 6일 밝혔다.

전날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열린 회의에 이번 태풍으로 강풍과 강우에 따른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인명피해 제로화를 최우선 목표로 설정, ▲대형 공사장, 급경사지, 산사태취약지구, 인명피해우려지역 등 재해취약지구 사전점검 및 통제 ▲교통안전 시설물점검 ▲선박 등 결박조치 및 항만 시설예찰 ▲단계별 비상근무체제 등 부서별 태풍 사전대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시는 앞서 태풍 북상과 관련, 급경사지 32개소, 소규모 공공시설 40개소, 인명피해 우려지역 2개소, 침수우려 취약도로 4개소 등 모두 78개소의 재해취약지에 대해 지난 3일까지 예찰 및 사전점검을 마쳤다.

윤 시장은 “재산피해 최소화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시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다.”며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각 부서에서 모든 수단을 동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안산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