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에이가 반도체 장비 국산화 정책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에스에프에이는 5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950원(4.88%) 오른 4만1900원에 거래 중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에스에프에이는 일본 독점의 반도체 웨이퍼이송장비(OHT) 장비 국산화 시작이 예상돼 반도체 장비 사업구조를 다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반도체 OHT 장비가 일본 업체와 비교할 때 품질과 성능은 유사한 반면 OHT 장비 설치후 관리와 서비스가 용이하고 가격경쟁력도 충분하다”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OHT 장비부문 성공적 국산화 사례를 고려할 때 반도체 OHT 장비 국산화는 향후 에스에프에이의 재평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