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 SAP와 인하우스 뱅크 솔루션 제공

홍예신 기자
입력일 2019-09-03 13:58 수정일 2019-09-03 13:58 발행일 2019-09-03 99면
인쇄아이콘
2019090302109931650004[1]
윤완수(왼쪽 네번째) 웹케시 대표와 이성열(왼쪽 다섯번째) SAP코리아 대표를 포함한 두 회사 관계자들이 3일 서울 영등포구 웹케시에서 업무 협약식을 가진 후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웹케시)

핀테크 기업 웹케시는 SAP와 독립소프트웨어개발업체(ISV)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토대로 SAP의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 ‘SAP S/4HANA’와 연동이 가능한 새로운 SAP HANA기반의 인하우스뱅크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하우스뱅크란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통합자금관리 솔루션이다. 전 은행 계좌 조회, 대량/급여 이체, 자금 집금 등 금융정보를 ERP와 연계하여 업무효율을 높이고 자금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 두 회사가 파트너십을 맺음으로써 국내 기업들은 SAP S/4HANA 프로그램 내에서 금융업무와 자금관리 기능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SAP S/4HANA와 연동이 가능한 새로운 인하우스뱅크는 인메모리 방식으로 SAP HANA를 자체적 데이터베이스(DB)로 활용하여 인하우스뱅크 자체의 처리 및 효율성을 크게 개선했다.

웹케시의 윤완수 대표는 “인하우스뱅크를 SAP HANA 맞춤형 제품으로 출시하여 SAP ERP 고객들에게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글로벌 1위 ERP 기업 SAP과의 만남으로 웹케시의 글로벌 진출에도 SAP과 함께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SAP 코리아의 ISV 파트너십 관계자는 “SAP S/4HANA가 제공하는 수준 높은 속도와 유연성을 통해 금융 분야는 물론, 여러 산업 분야에서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 전환을 달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