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證 "해마로푸드서비스, 동남아 진출로 성과 기대"… 목표가↑

홍예신 기자
입력일 2019-09-03 09:07 수정일 2019-09-03 09:07 발행일 2019-09-0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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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로
(사진=해마로푸드서비스)

메리츠종금증권은 3일 해마로푸드서비스에 대해 동남아 매장 등 해외 진출 성과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3400원에서 3600원으로 상향했다.

해마로푸드서비스는 ‘맘스터치’ 브랜드를 보유한 햄버거 및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다. 2분기 실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821억원, 영업이익은 13% 오른 76억원이다.

해마로푸드서비스는 신규 브랜드인 ‘붐바타’를 동남아 등 해외 진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해마로푸드서비스는 루시오K가 설립한 맘스터치 필리핀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윤주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해마로푸드서비스가 필리핀 브랜드이자 글로벌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졸리비’처럼 인근 국가인 인도네시아·중국·홍콩 등으로 추가적인 확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외식산업의 성장세가 가파른 필리핀을 교두보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윤 연구원은 “한국 내 맘스터치 브랜드 인지도를 통해 별도의 투자금 없이 자사 브랜드를 동남아시아로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