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하반기 학기 중 대학생 행정체험연수 실시

이승식 기자
입력일 2019-09-02 10:30 수정일 2019-09-02 10:30 발행일 2019-09-0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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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재-휴학생 50명, 12월20일까지 4개월간 실시
하반기대학생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관내 거주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방학기간 중에 참여가 어려운 대학생들에게 동일한 기회를 제공하고 학기 중 시정 행정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반기 학기 중 대학생 행정체험연수’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부터 12월20일까지 4개월간 행정체험에 들어가게 되는 참여자는 모두 관내에 주소를 둔 국내 소재 대학의 재-휴학생으로 지난 7월 모집공고를 통해 무작위 전산 공개추첨 방식으로 총 50명을 선발했다.

행정체험연수생은 주말을 제외한 주 5일, 일일 4시간 또는 7시간씩 시청, 사업소, 구청, 행정복지센터 및 장애인복지센터 등에 각각 배치되어 근무한다.

민원안내와 행정보조 등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수행하는 업무를 경험하며 이들에게는 시간당 8천350원의 급여와 주휴수당, 하루 3천원의 교통비 등이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정체험연수를 통한 현장에서의 경험이 본인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일자리 마련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안산시는 대학생의 향후 진로 설정 및 목표 설계를 위해 매년 동계-하계-학기 중 등 연중 행정체험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안산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