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 문화예술재단 아트센터에서 8월 30일-31일 -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은 오는 8월 30일(금)과 31일(토) 양일 간 안양아트센터에서 창립 10주년 특별공연 시민과 함께 하는 “음악극 파랑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에게 동화로 친숙한 ‵파랑새′는 모리스 마테를링크의 희곡 작품으로 ‵행복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가까운 곳에 있다.′라는 주제로 널리 알려져 있다.

원작 내용은 가난한 남매 틸틸과 미틸이 어느 날 자신들에게 찾아온 요술쟁이 할머니에게 자신의 아픈 딸을 위해 파랑새를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은 후 여행을 떠나 우여곡절을 겪는 모험이야기이다.

이번에 공연되는 파랑새는 오세혁 작가의 손을 거쳐 원작과는 다른 현대 버전으로 재창작, 이대웅 연출가가 연출을 맡아 원작과 다른 점을 비교해 보면 재미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 7월 13일 안양시민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시민배우 19명과 기성배우 5명이 참여하여 열연을 펼친다.

뿐만 아니라 브라보 오케스트라 40여 명과 가족합창단 30여명이 특별출연하는 대규모의 무대로 시민들에게 선사하는 8월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관람료는 전석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 참고, 안양문화예술재단 공연기획부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안양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