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사 별관 민원동 1층 로비 대변신

이승식 기자
입력일 2019-08-21 17:25 수정일 2019-08-21 17:25 발행일 2019-08-2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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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모양 소파 신설, 화장실 리로델링, 전시대 재배치 등...
바꾸ㅣㄴ 로비

경기도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그 동안 어수선한 분위기의 청사별관 민원실 1층 로비에 대한 환경정비를 지난 20일 최종완료, 안락한 공간으로 대변신 했다고 밝혔다.

전과 비교해 확연히 다른 모습의 로비는 우선 빨강과 파랑색상의 태극문양 타원형 소파가 눈길을 끌며 안락함과 함께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리는 의미를 부여했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당초 이곳을 차지하던 관내 중소기업 우수상품 전시장은 로비와 구내식당 방향 벽면으로 재배치하고 함께 있던 공기정화식물도 출구 양측벽면으로 이동, 로비 중앙공간을 넓게 확보했다.

시정의 주요시책과 홍보영상을 표출하는 배너시설 역시 민원인들이 바로보기 쉽게 소파와 출입문 앞쪽으로 이전 재배치하고 추후 4면 회전용 배너거치대로 교체할 계획이다.

당초 별관로비는 우수상품 전시대, 화분, 각종 배너와 안내판 등이 혼재, 통행에 불편하면서도 산만함을 유발하고 정보전달은 제대로 되지 않는 상태였지만 환경정비를 마친 지금은 확 바뀐 모습이다.

로비의 화장실 역시 어둠침침하고 노후함이 역력했던 모습이 자취를 감추고 밝은 LED조명에 냉-난방기 설치, 세면대-파우더 공간의 동선 분리, 여성 및 노약자를 위한 비상벨 신설, 화장실 앞 복도에는 은은한 조명의 전시부스도 마련되었다.

특히 화장실 리모델링은 아름다운 화장실 공모전 수상작을 벤치마킹하여 현장에 맞게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별관 1층 로비와 화장실 및 구내식당 복도로 이어지는 공간 전반이 새롭게 디자인,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들은 마음까지 편안함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시청사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친환경적이고도 편안함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개청 20년을 넘긴 노후청사를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개선공사는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안양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