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20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리니지2M 출시 일정이 구체화되면 주가 상승 모멘텀이 강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출시 예정인 리니지2M의 출시 일정이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며 “12월 출시를 예상하고 출시 3개월 전인 9월경부터 사전예약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리니지2M은 해외 시장 인지도가 높았던 리니지2 지적재산권(IP)을 베이스로 하고 있어 해외 시장 진출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사전예약 등 리니지2M 출시 관련 이벤트 시작 시 엔씨소프트의 주가 상승 모멘텀은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리니지2M의 하루 평균 매출액은 한국과 해외를 포함해 16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출시 후 엔씨소프트의 실적은 계단식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