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에프더블류 ESS화재에 상반기 영업익 45%감소

홍예신 기자
입력일 2019-08-12 15:43 수정일 2019-08-12 15:43 발행일 2019-08-1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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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이에프더블류)

전기차 시장의 차세대 리더 에이에프더블류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0% 감소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9억원으로 21.8% 줄었다. ESS(에너지저장장치) 관련 매출 감소와 이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배경으로 지목된다. 지난해 ESS 화재 이슈가 발생하며 올해 상반기 ESS 관련 매출은 작년 수준에 크게 못 미쳤다.

다만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정부의 6월 ESS 화재조사 발표 이후 국내 시장이 빠르게 정상화 되고 있고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비중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어서다.

진정아 에이에프더블류 대표는 “하반기 ESS 시장 정상화 및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라 실적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