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종근당 하반기 실적 기대"

홍예신 기자
입력일 2019-07-29 09:24 수정일 2019-07-29 09:24 발행일 2019-07-2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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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유안타증권은 29일 종근당의 올해 매출액을 1조원으로 전망했다.

종근당의 2분기 매출액은 2664억원, 영업이익 190억원으로 증권업계 실적 기대에 부합했다는 평이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액은 12.3%, 영업이익은 2.2% 늘어난 규모다.

서미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기존제품에서 골다공증치료제 ‘프롤리아’, 항고지혈증제 ‘아토젯’ 등이 전년동기보다 각각 235%, 72% 매출이 증가하는 등 크게 성장했고 신제품 케이캡 등이 매출이 나오고 있어 하반기 실적을 기대할 만하다”고 밝혔다.

서 연구원은 하반기 유럽 임상 2상진행 예정인 CKD-506(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와 한국·미국 임상 1상이 예정된 CKD-504(헌팅턴치료제)도 호재로 꼽았다.

그는 “미국, 유럽에서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헌팅턴치료제 등이 임상에 들어가고 빈혈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제품 ‘CKD-11101’와 이중항체를 이용한 폐암치료제 ‘CKD-702’ 등 전임상 하반기 종료가 예상되는 등 임상 파이프 라인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