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OCI, 하반기 실적 개선기대… 수익성 회복은 아직"

홍예신 기자
입력일 2019-07-25 09:48 수정일 2019-07-25 09:48 발행일 2019-07-2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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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OCI에 대해 하반기 실적개선될 것이라고 25일 전망했다.

OCI는 폴리실리콘·석유·석탄화학 제품을 제조하는 산업화학 전문업체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6539억원 영업손실은 199억원을 기록했지만 컨센서스 대비 영업적자는 축소됐다”고 밝혔다.

또한 “3분기 매출액은 7153억원, 영업이익은 5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제한적이지만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백 연구원은 하반기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과 세계 태양광 설치수요 증가는 호재로 꼽았지만 공급과잉 해소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하반기 폴리실리콘 가격상승이 예상되지만 기대보다는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세계 태양광 설치수요는 전년대비 18.7% 증가할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작년부터 폴리실리콘 신증설도 15.4만톤으로 크게 증가할 예정이어서 하반기 수요증가에도 불구, 폴리실리콘 공급과잉률은 125.8%로서 공급과잉 해소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