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MTS 해외옵션 매매서비스 오픈

홍예신 기자
입력일 2019-07-19 10:24 수정일 2019-07-19 16:41 발행일 2019-07-1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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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는 19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 Global'을 통한 해외옵션 매매를 오늘 야간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홈트레이딩시스템인 카이로스(KAIROS)에서만 가능했던 해외옵션 매매서비스를 MTS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으로,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유럽파생상품거래소(EUREX), 홍콩증권거래소(HKEX)에 상장된 총 22개 품목의 해외옵션을 거래할 수 있다.

해외옵션은 글로벌 주요지수, 환율, 금리, 에너지, 귀금속, 농축산물 등 다양한 기초자산을 미리 정해놓은 가격으로 만기일에 매수 혹은 매도할 수 있는 선택권으로 해외거래소에 상장·거래 되는 파생상품이다.

주로 기초자산 방향성예측 매매 또는 보유자산 위험 헷지 등의 용도로 거래하며, 미래에셋대우 영업점 또는 비대면 계좌개설을 통해 해외파생상품계좌를 개설하면 해외옵션 거래가 가능하다.

김을규 글로벌주식컨설팅본부장은 “이번 서비스 오픈을 통해 시간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해외옵션 시장에 접근이 가능해졌다”며 “고객 투자환경 개선을 통해 모바일 환경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