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명 6개조로 피해방지단 구성…연말까지 포획활동 전개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1일 서천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위촉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군은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서천군 야생동물 관련 5개 단체로부터 30명 추천을 받아 6개조로 서천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구성했다.
방지단은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연말까지 피해 신고 접수 시 즉시 출동해 현장을 확인한 후 야생동물 포획활동을 전개한다.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발생시 서천군 환경보호과(041-950-4097)로 피해 사실을 신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주민들은 포획활동 시 발생하는 총소리에 놀라거나 당황하지 말고 등산 등 불가피하게 산에 출입할 경우에는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식별이 뚜렷한 복장을 착용하고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서천=강철수 기자 knews102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