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일반음식점 30곳 선정 환경개선사업 돕는다

강철수 기자
입력일 2019-04-01 17:39 수정일 2019-04-01 17:39 발행일 2019-04-0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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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진입로·입식테이블 설치비 등 최대 200만 원 지원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청 전경.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음식점 이용 편의를 위해 출입문 턱 낮추기·경사진입로 설치, 입식테이블 설치 등을 위한 환경개선 사업을 지원한다.

대상은 시내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일반음식점으로, 최근 6개월 이내에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거나 국세·지방세 등 세금을 체납 중인 영업주가 아니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시청 보건정책과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되며, 현지 조사 후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 5월 중 통보할 예정이다.

시는 지원을 희망하는 업소 30곳을 선정해 사업 유형에 따라 업소당 최대 200만 원 범위(최대 80%)에서 설치비와 구입비를 지원한다.

이상호 보건정책과장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이 음식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앞으로도 일반음식점 환경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naver.com